[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군산시 미성동(동장 김성일)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고사리 희망장터'에 참여했던 아동들과 함께 관내 저소득 어르신 3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 900장은 지난 19일 열린'고사리 희망장터'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 계층 어르신 3가정에 300장씩을 전달했다.

연탄 배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가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고, 판매한 돈으로 구입한 연탄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연탄 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일 미성동장은 "아이들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수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며 훈훈한 정이 넘치는 미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군산시청)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