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야경
정부세종청사 야경

[세종=내외경제TV] 김종환 기자 =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가 30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이날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전문가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추진본부는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계획을 맡은 국토부 총괄계획단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세종시 전체의 스마트시티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대내외 협업 및 컨트롤타워 ▲방향 설정 ▲제도 정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전문가 분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학계·연구기관 8명, 관련기관 5명 및 민간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세종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세종 도담동 리빙랩프로젝트 ▲세종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내용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자문과 조언이 이뤄졌다.

시는 11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4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선발해 전문가 분과와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영 세종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추진본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세종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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