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산물 350만달러어치 말레이시아에 수출키로

[내포=내외경제TV] 강기동 기자 = 충남에서 생산된 배와 인삼, 고구마 등 350만 달러 규모의 농산물이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충남지역의 금산흑삼과 천안배원예농협, 청양정산농협, 논산상월농협 등이 참가한 농식품상품설명회가 열렸다.

상품 설명회에는 중국계 대형유통업체로 20개 매장을 보유한 SNK와 DMX 프루트, 티안 엔(Tian an) 등 말레이시아 한국 농식품 바이어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 충남지역본부 조소행 본부장과 충남농협수출협의회 김태영 회장 등은 NSK와 H&P 인터네셔널사와 배, 딸기, 떡국떡, 고구마 등을 수출키로 했다.

금산흑삼의 고태훈 대표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들에게 흑삼을 소개했다. 이같은 상담회 개최 결과 도내 업체들은 말레이시아 업체들과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추후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를 빠른 시일 내 한국으로 초청, 상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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