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송인하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강북구 아동문화제'를 개최했다.

아동문화제는 지역아동센터의 1년간 성과를 되짚으며 어린이들의 재능 발표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장에는 구의 지역아동센터 22개소와 방과후 아카데미 소속 아동, 학부모 등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다. 윤극영 선생의 반달을 비롯해 작곡가 민경찬씨의 지휘로 연주되는 동요 씨앗의 꿈, 무지개 합창단의 노래를 어린이들이 함께 부른다.

극단 진동의 음악극 '반달여행'도 어린이 라이브 체험 형식으로 꾸몄다. 이밖에 풍물, 기타 연주 등 아이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앞서 오후 5시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동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그림, 손글씨, 공예 등 아동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문화제는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여러분이 참여하셔서 아이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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