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

[충남=내외경제TV] 김종환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가 국회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군 협력체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국회의원을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조기에 철도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이 공동 건의문에는 중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의 균형발전, 종단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등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건설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윤관석 국토교통위 간사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지역공약에 포함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2개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해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12개 시군과 정치권이 더욱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충북·경북 등 12개 시·군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330km, 3조 7000억이 소요될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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