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에너지신산업’ 분야 산업체 및 교육기관 종사자 대상
인적자원 수급 균형 위한 워크숍 열어

▲ 충청북도는 26일 워크숍을 열고, 충북 5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 수급 균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충청북도는 26일 워크숍을 열고, 충북 5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 수급 균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내외경제TV]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가 태양광·이차전지 등 도내 '에너지신산업' 분야 산업체 및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적자원 수급 균형을 위한 워크숍'을 26일,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일, ㈜에코프로, ㈜다스테크, 성창(주)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체와 한국산업연수원, 한국교통대 공동훈련센터 등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해, 충북 5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 수급 균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세 차례(6월·7월·8월)의 워크숍과 간담회에서 제기되었던 중·북부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저난이도 직무분야 인력 부족, 경력단절여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현실화, 정주여건 미비, 구직자와 구인자 간 정보비대칭 등 인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부과제를 수립함에 있어, 실효성을 따지는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다.

이 중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가칭)충북 에너지신산업 포럼'을 설치·지원하는 방안과 도내 경력단절여성을 에너지신산업 직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중장기 과제로는 충북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 대학원과 에너지신산업 통합연구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은 이 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과제를 수립·선정해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위 사업은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내 태양광·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충북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충청대학교 윤창훈 교수와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조사진흥부장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추진과제가 일자리 창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아 좋은 평가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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