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춘천시정부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수고하신 생명사랑 지킴이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발견하면 적절한 위기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춘천시정부는 2013년부터 생명사랑 지킴이를 조직하여 운영 중이다.

25개 읍면동 이,통장을 비롯해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노인복지관 회원 등 총 1,49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발전대회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사랑지킴이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생명지킴이 7대 선언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25개 읍면동 관계자 및 이,통장 생명사랑지킴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춘천시정부는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을 통해 7개동(후평 1,2,3동, 효자1,2,3동, 석사동)지역에서 600여명의 자살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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