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경제TV]이건수 기자= 충북 진천군 상주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의 작품, 연극 '노량격전'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진천 출신의 역사인물인 '양성 이영남' 장군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To Be 이상설'로 2017년 한국 연극 베스트 작품상으로 이끈 '위기훈' 작가가 대본을 썼으며, 영화 '광해'에 출연한 배우 '배우진'이 양성 이영남 장군역을 맡았다.

공연 연출을 위해 특수제작된 무대 위에 4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노량해전의 상황을 다양한 연출기법과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재현했다.

특히, 공연을 위한 소품으로 거북선을 특수 제작해, 현실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극단 '청년극장'은 작년 'To Be 이상설'을 무대에 올리는 등, 진천군의 역사인물과 문화를 활용해 창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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