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동구청)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SK텔레콤 협약
(사진제공=성동구청)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SK텔레콤 협약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정원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서울 성동구청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SKT타워 31층 회의실에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와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최초로 공유인프라를 통해 민?관이 협업하는 내용으로 전국 SK텔레콤 유통망(직영대리점 등)을 공공복지를 위한 '행복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해 공공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신복지 허브역할' 등을 담고 있다.

SK텔레콤 유통망은 인구 밀집 지역 및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교육?행정?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로 실버세대 스마트폰 사용교육, 어린이 SW/코딩 교육 등 교육서비스, 미아/실종자 찾기 지원, 각종 증명서 발급 지원 등의 정보서비스, 마지막으로 AI/IOI기반 취약계층 케어서비스, 행복커뮤니티센터 교육과 연계하는 케어서비스가 있다.

현재 수도권의 50개 유통망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 돌봄 사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3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협의회로, 현재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다양한 공동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원오 회장은 "주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가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의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지방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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