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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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내외경제TV] 김효미 기자= 코스피가 19일 장중 한때 2,120선까지 무너지며 또 연저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8% 내린 2,146.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17.62까지 하락했다.

종전 연저점은 지난주 '검은 목요일'을 겪은 직후인 12일의 2,129.13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27%, 1.44%, 2.06% 하락마감했다.

증권 전문가는 "오늘 오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비롯해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된다"며 "결과 발표 후 중국 주식시장의 변화가 한국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ui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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