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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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효미 기자=  미국 경제가 향후 2년 내에 리세션(경기후퇴) 공포에 빠질 가능성이 60%에 달하며 3년 이후에는 80%가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JP모건 체이스의 분석 모델에 따른 해석이다.

19일 JP모건에 의하면 이번 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1년 이내에 리세션에 진입할 확률은 28% , 향후 2년 내에는 6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심지어 향후 3년이 넘어선 시점에서의 확률은 무려 8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를 나타내는 통계로부터 한창 일할 것으로 간주되는 연령대의 남성 노동 참가율까지 폭넓은 요소를 분석한 것 외에 임금 상승과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내구재 상품의 비율도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다각적인 분석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뉴욕연방은행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는 미국 경제가 1년 만에 경기후퇴에 빠질 확률은 14.5%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JP모건의 분석 결과는 뉴욕 연방은행의 조사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비관적인 결과를 예고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무리한 보호무역 정책이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점점 이러한 상황은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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