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양병갑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안문제 해결과 주민주도 사업 추진시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양성에 나선다.

도·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서귀포YWCA 등 기관 협업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도민 협치 퍼실리테이터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수료자에게는 실습과 평가를 통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수여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발생시 개인과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도민 스스로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으로 나누어 자격증 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30명 선착순으로 모집, 교육이 진행되며, 주민자치위원, 리·통장을 비롯해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퍼실리테이터들이 "지역의 협치 리더로서 지역의 문제해결과 주민주도 사업 추진에 있어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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