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은 18일 병역명문가와 가족 30명을 초청, 청주 소재 공군사관학교와 청남대를 방문해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충북지방병무청은 18일 병역명문가와 가족 30명을 초청, 청주 소재 공군사관학교와 청남대를 방문해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충북=내외경제TV]이건수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18일 병역명문가와 가족 30명을 초청, 청주 소재 공군사관학교와 청남대를 방문해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이행자가 널리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충북지역 336가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63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안보견학 첫 방문지로 청주시에 소재한 청남대에 도착한 견학단은 대통령기념관, 임시정부기록문화전 등을 관람한데 이어,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공군박물관, 천문대, 항공기 전시장을 관람하며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병역명문가는 "충북병무청의 안보견학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진정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1회 선정해 오던 병역명문가를 10월부터는 매월 1회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병역명문가 신청?접수는 종전에는 지방병무(지)청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으로만 가능했으나, 10월부터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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