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0% 동결…'경기 안정' 선택했다

[서울=내외경제TV]최원열 기자= 10일 오전 진행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연 1.25%에서 1.50%로 올린 후 7회 연속 기준금리는 동결인 셈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 값이 급증하고,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이 현실화 되는 등 금리 인상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높았지만 금리 동결로 '경기 안정'을 선택했다는 목소리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올해 세 차례 올리며 2.00%~2.25% 수준으로 끌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폭은 최대 0.75%p로 늘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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