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엑시콘 대표(사진 가운데)가 17일 오후 3시 천안시청에서 열린 '제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에서 시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준 엑시콘 대표(사진 가운데)가 17일 오후 3시 천안시청에서 열린 '제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에서 시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내외경제TV] 김종환 기자 = 올해 충남 천안시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에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제조업체인 '엑시콘'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17일 오후 3시 천안시청에서 '제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열고 엑시콘을 종합대상으로 수상했다.

엑시콘은 기업 건실도와 경영·기술·수출, 기업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올해 경영대상은 탑텍이 기술대상은 현보가 받았고 수출대상은 애니원이 창업대상은 엘라이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우수기업인상에는 삼원폴리텍, 영신특수강, 청호정밀, 태성기계, 신일산업 총 5개의 기업이 수상했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삼미 이병문 부장을 비롯한 15명이 선정됐고 제4산업단지관리사무소 김상균 과장 등 총2명이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번 기업인의 상 선정기업을 지역 대표 우수기업으로 널리 홍보하고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과 기업인,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잘사는 풍부한 도시, 일자리 중심의 경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기업인의 상'은 고용과 세수를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우대풍토를 조성하고 노사화합과 회사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03년에 처음 선정 시상한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axk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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