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박순원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어르신 생활환경 개선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문호 복지문화국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상철 보건환경연구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도배.장판 등 시설 보수가 필요한 금천구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금천현대아파트 경로당 등 4개소에 총 5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축자재 및 마감재료, 실내 공기질 등을 검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시설 보수를 지원하기로 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 임직원들은 해당 경로당을 찾아가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금천구 G밸리에 소재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건축자재, 생활.환경,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금천구와는 2016년 구청 공모사업팀 사회공헌 연계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으며, 올해까지 총 11개소의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문희 홍보마케팅과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금천구 경로당이 쾌적해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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