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현아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과거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남자친구 사진이 아무런 장애물 없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아의 러브스토리에 소속사가 딴지를 걸면서 이른바 현아 사태가 연예가를 그야말로 뒤흔들고 있다.

현아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며 맞대응에 나섰다. 일각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아 죽이기에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금의 소속사를 만들어 준 '진짜 갑'인 현아가 '을'인 소속사를 상대로 경고장을 날린 것.

현아 뿐 아니라, 이 같은 사태를 계속 연예인들의 '돈을 많이 버는 을'이라는 이유로, 수수방관할 경우 제2의 현아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아가 이처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까닭은 실력파 댄스가수 현아가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앞두고 이른바 '자필 편지'를 통해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꺼내놨기 때문.

현아는 이를 통해 "지금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존재하기까지 (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밖에 없다"라고 소속사를 겨냥해 직격탄에 가까운 쓴소리를 던졌다.

현아는 열애설이 터진 뒤 사실상 소속사로부터 팽을 당한 뒤 '아무것도' 못하고 사실상 백수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 스케줄이 있을 까닭이 없고, 또한 기존의 스케줄까지 소속사를 통해 아웃되면서 사실상 '수입'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현아가 당장 수입이 없다고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진 않겠지만, 또 다른 소속사와 손을 잡을 경우 제2의 날개짓을 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말 그대로 '현아 죽이기'에, 즉 현아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시간들이 연속성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아는 큐브와 전속계약 해지 후 팬들을 향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소통을 본격화했다.

현아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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