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라이트월드 야경사진
충주라이트월드 야경사진

 

[서울=내외경제TV] 최원열 기자 = 충북 충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충주 라이트월드(총감독 이원진)가 8만 평이라는 넓은 부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개장한 충주 라이트월드는 화려한 빛을 선보이는 조형물들을 통해 충주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현재 테마파크는 세계테마존, 한국테마존, 생명의 숲, 야외공연장, 라이팅 분수광장, 대공연장 등 각각의 테마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를 빛으로 녹여내 관람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으며 15층 건물 높이의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이탈리아 루미나리에)은 단연 백미라 할 수 있다.

성베드로 성당을 본떠 만든 이 조형물은 총 제작비 100억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미나리에다. 이탈리아 전문 시공업체의 참여로 제작됐으며 설치 면적 4,000평, 최대 높이 39m, 길이 150m로 이뤄졌다. 힘든 현실의 삶을 떠나 인류 전체를 이상의 세상으로 이어준다는 주제를 가진 이 건축물은 100만 개 이상의 화려한 LED 전구, Dimmer 채널을 통해 작동된다.

이외에도 세계 테마존에서는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들의 상징을 구현했다. 빛을 통해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세계 건축물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관람객이 야외에서 버스킹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을 마련해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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