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마전어린이집 원생들이 한가위를 나흘 앞둔 20일 인근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인천서구 마전어린이집 원생들이 한가위를 나흘 앞둔 20일 인근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내외경제TV] 이시후 기자 = 인천서구 마전어린이집 원생들이 한가위를 나흘 앞둔 20일 인근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원생들은 준비해간 떡과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빚은 송편을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방관들에게 전달하고 "소방관아저씨 감사합니다"하며 소방관들 품에 안겼다.

소방관들은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송편을 만들어 전달해주니 힘이나고 피로도 풀리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전어린이집 김문영 원장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어려서부터 사랑을 나누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습성을 길러줘야 한다"며 이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마전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지난해 추석명절에도 노인정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아파트경비들을 찾아가 송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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