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효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부동산시장 현장점검팀을 가동, 서울 및 서울인근 지역*의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해, 서울 25개구 및 서울인근(광명ㆍ안양ㆍ과천ㆍ분당ㆍ판교) 5개 등 총 30개 지역에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하 9.13 대책) 발표 이후 시장분위기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 19일 오후 현장점검팀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받고, 시장에서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대책의 수립ㆍ발표도 중요하나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고 담합과 관련해서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담합행위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 매물정보를 통한 악용 사례가 없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의의 실수요자가 예기치 못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시 신속히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정책발표 이후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여 9.13 대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