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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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국민 절반은 앞으로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50%가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반면, 19%는 내릴 것, 17%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13%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서울(67%)에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54%), 충청·전라·경북권(40% 선), 경남권(31%) 순으로 나타나 지역 간 집값 양극화 현상을 가늠케 했다.

상승 전망은 지난 7월 29%에서 21%포인트 늘었고, 하락 전망은 10%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집값 안정대책은 반영되지 않았다.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61%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nov64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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