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만6천원 늘어나...전통시장 21만7천292원"

(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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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평균 26만1천984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지난 10일 백화점 2곳, 대형유통매장 12곳, 대형슈퍼 10곳, 전통시장 7곳에서 추석 용품 36종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24만5천345원)보다 1만6천639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백화점에서 제수용품을 살 경우 32만7천958원, 대형매장 25만4천320원, 대형슈퍼 24만8천365원, 전통시장 21만7천292원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추석 성수품 30개 품목 가운데 시금치는 지난해보다 무려 144.9%가 올라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파는 지난해보다 102.6% 올랐다.

도라지 40%, 수입산 조기 33.5%, 사과 24.5%, 국산 밤 19.8%, 식용유 15.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사과, 배, 대추, 밤 등은 고온으로 당도가 떨어지면서, 알이 굵은 상등급 상품 확보가 어려워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nov64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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