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섬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출처=플리커)
▲대마도는 섬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출처=플리커)

[내외경제TV] 박준영 기자= 대마도는 일본의 나가사키 현에 딸려있는 섬이다. 우리나라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섬 전체는 쓰시마시에 속한다. 쓰시마 섬이라고도 불리우는 대마도는 산지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전체가 해발고도 400미터 내외의 산지다. 농경지는 총 면적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곳이다.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오가는 여객선이 있어 접근하기 쉬운 곳이다. 특히 남부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쓰시마 섬은 대마도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괜찮을 곳이다. 대마도 1박2일, 대마도 2박3일코스로도 추천할만한 주요 대마도 여행지를 알아보자.

▲동백나무 등산로가 있는 곤겐산(출처=플리커)
▲동백나무 등산로가 있는 곤겐산(출처=플리커)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 곤겐산

히타카츠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곤겐집산에는 동백나무길이 펼쳐져 있다. 2016년에 만들어진 가타타키로 코스는 '딱따구리 길'로 불리우기도 하며, 3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걸어갈 수 있는 곳이기에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지로 충분하다. 곤겐산에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의 바다 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트래킹을 즐기기 좋은 곤겐산을 등산할 때 차도를 걸을 때는 한쪽으로 붙어서 걸어야 하며, 멧돼지가 출몰할 수 있으므로 코스에서 벗어난 위험한 장소에는 가지 않도록 한다.

▲조망권이 좋은 에보시다케 전망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조망권이 좋은 에보시다케 전망대(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 에보시다케 전망대

대마도의 대표적인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는 리아스식 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다.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전망공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따다. 또한 이곳은 대마도 섬 내에서 유일하게 360도의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소만의 풍경 및 능선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매우 아름답다. 자연 경관과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일본 대마도여행지다.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해변(출처=플리커)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해변(출처=플리커)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 미우다 해변

혼자 대마도 갔을 때도 방문하기 좋은 미우다 해변은 1996년에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바가 있다. 고운 입자를 가진 천연 모래 해변으로 에메랄드 그린 빛의 바닷물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미우다 해변 주변에 위치한 암벽에는 수목이 풍성하게 나 있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미우다 해변은 히타카츠항에서 30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미우다 해변은 여름에 캠핑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여름 시즌을 이용하여 캠핑을 해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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