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는 일반우유와 제조공정이 다루더(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멸균우유는 일반우유와 제조공정이 다루더(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외경제TV] 김하은 기자 = 멸균우유는 우유를 오랜 시간동안 보존하기 위해 특수한 열 교환 장치를 사용해 만들었다. 135~150℃에서 2~5초간 가열해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으로 제조했으며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또 무균 포장장치로 만든 특수한 팩으로 포장한다. 우리나라에서 멸균우유가 되기 위한 성분의 기준은 우유 1ml당 세균 및 대장균군이 음성으로 보존기간 10주가 돼야 한다. 또 '멸균제품'이라는 말을 명시해야 한다. 반면 일반우유는 멸균 우유와 달리 63℃~135℃의 온도에서 열처리해서 만들어진다. 

▲멸균우유는 유통기한이 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멸균우유는 유통기한이 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멸균우유의 장점

멸균우유 유통기한이 길며 상온에 보관할 수 있어 많은 양의 우유를 비축해 둘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이용하기 좋다. 외출시 가방에 넣고 밖에서 마셔도 별 문제가 없을 뿐더러 비상식량으로 비축하기도 좋다. 또한 우유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덜해지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로도 좋다. 특히 가격도 멸균우유가 더 저렴하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시스템에 대한 추가비용적 부분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열량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멸균우유를 개봉하고 나면 일반 우유와 마찬가지로 냉장보관을 해야 하며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멸균우유는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멸균우유는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멸균우유의 단점

하지만 이런 멸균우유에도 단점이 있다. 우선 고온에서 가열하기 때문에 우유에 들어있는 많은 영양소가 파괴된다. 또한 날씨가 너무 더울 경우 멸균우유도 냉장보관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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