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하은 기자 = 된장은 우리 조상들의 단백질 공급식품이었다. 항암작용이 우수한 우리나라 대표 발효 식품 된장 이제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된장을 만드는 과정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된장을 만드는데 발효과정을 거쳐야 건강에 좋은 풍부한 성분들이 생긴다. 이러한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좋은 균들은 몸속으로 들어갔을때 몸속의 나쁜 세균들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있다. 풍부한 섬유질이 들어있어서 변비 예방에도 좋다.
몸에 좋은 된장에 여러 종류
된장은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부속물을 넣는지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막장은 장을 담근지 15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는 속성 장이다. 메주를 빠개어 가루로 만들어 담갔다고 하여 지역에 따라 빠개장, 가루장으로 부른다. 청태장은 마르지 않는 생콩을 시루에 쪄서 떡모양으로 빚은 뒤 균주가 붙어서 잘 분해되도록 콩잎을 덮어서 띄운 장이다. 쌈장은 된장에 고추장,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 등의 갖은 양념을 적당량 섞어 만든 가공된장이다. 청국장은 물에 불린 콩을 삶은 후 소금을 넣지 않고 시루에 통째로 담아 짚을 깔고 더운곳에서 3일 정도 발효시킨 뒤에 절구에 반 정도 찧어서 양념을 넣어 만드는 장이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김수미 강된장 레시피
재료 : 반건조 오징어 1마리, 멸치 25마리, 벤댕이 5마리, 보리새우 한 줌, 소라 2개,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2큰술, 된장 3국자, 물 5큰술, 청양고추 2개, 고추장 2큰술, 참기름1/2큰술, 통깨 2큰술
1. 반건조 오징어 1마리는 껍질과 뼈를 제거 후 다리와 몸통을 잘게 썬다.
2.멸치,벤댕이,소라는 가시와 내장을 제거후 잘게 썸
3.마른 팬을 가열한 뒤 약불로 낮춰 오징어, 멸치, 밴댕이, 소라 순으로 각각 볶아 둠
4.보리새우 1줌을 부순다.
5.냄비에 물 5큰술 끊인 뒤 된장과 위에 준비한 모든 재료 넣어 섞음
6.고추장, 청양고추 넣고 참기름, 통깨를 넣어 저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