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대학문화와 더불어 인문학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촌문화 정착

사진제공=(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
사진제공=(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

[서울=내외경제tv] 김재성 기자 = 지난 9월 1일(토),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는 신촌연세로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윤동주를 주제로 한 인문학 체험 및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윤동주 필사하기' 체험, 캘리아티스트와 '윤동주 시 쓰기' 체험과 윤동주 엽서와 풍선을 나누어 주었다.

오후 5시 30분이 되면 칸타레의 안중근 뮤지컬 '영웅' 주제곡을 시작으로 '독립, 민족의 꿈!',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와 바리톤 전병곤의 '동주, 시인의 꿈!', 8인조 라온밴드의 '신촌, 청춘의 꿈!', 특별 출연에 연세대 조진원 교수의 '연'으로 진행되었다.

자칫 이름만 다를 뿐 내용과 성격이 유사한 축제들이 남발한 현실과는 달리 시인 윤동주 문화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4년을 거치면서 윤동주의 배움과 문학적 성숙을 이루게 해준 올바른 대학문화와 더불어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신촌문화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시인 윤동주는 조국의 풍요롭고 평화로운 내일을 생각하며 언제나 조국해방의 꿈을 꾸었고 그 꿈은 모두에게 희망으로 기억되었다.

신촌은 그에게 우리언어를 가르쳐 주었고 연희전문의 위대한 국문학자 외출 최현배, 눈뫼 허운 등 교수들을 통해 올바른 민족의 정체성을 배우고 조국을 잃은 절망과 탄식을 하늘, 별 바람 그리고 시로 읊었다.

윤동주의 정신적 고향인 이곳 신촌에서 고뇌 속에 써내려간 그의 꿈은 서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의 시는 다양한 글로벌 문화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 장재규 감성공간디렉터는 "이제 신촌은 아픈 역사 속에서도 민족교육의 산실이였으며 유신독제에 항거하는 민주화에 중심이였고 대중문화가 시작된 곳이다"라며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더욱 가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되어 역사 속에 기억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js@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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