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이에서 쉽게 생기는 아데노바이러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이들 사이에서 쉽게 생기는 아데노바이러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내외경제TV] 김하은 기자 = 감기와 눈병 등은 쉽게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학창시절 친구 혹은 본인이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질환은 대부분 아데노 바이러스에서 비롯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1953년 아데노이드 조직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명명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다양한 종류가 발견됐다. 척추동물에서 10종, 100여 개의 그룹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소아에서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킨다. 성인에게서도 밀집된 환경에서 증상을 발현시킨다.

▲항바이러스제로 이뤄지는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항바이러스제로 이뤄지는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바이러스는 사람의 상부기도와 결막에 질병을 발생시킨다. 정상인에게도 잠복감염상태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바이러스 형태다. 대부분이 불현성바이러스로서 발병하더라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재감염도 특이적 면역을 남긴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서 가을철 어린 영유아가 걸리는 유행성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균은 아데노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다.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치료 및 예방

아데노 바이러스 질환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 등과 임상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출혈성 방광염 또한 세균 감염이나 약물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임상적인 진단으로 병을 구분하는 것은 힘들다. 현재까지 아데노 바이러스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 독성이나 전신 질환에 대한 문제로 직접적인 치료는 불가하며 증상 완화를 위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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