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상태를 엿볼 수 있는 대변의 상태(출처=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의 상태를 엿볼 수 있는 대변의 상태(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외경제TV] 김하은 기자 = 대변의 색은 사람의 건강의 상태를 말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변이 황금색을 띠는 경우에는 소화기관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대변의 색깔이 검거나 너무 묽은 경우 대장 기관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변의 색 이외에도 대변의 묽기나 대변을 보는 주기에 따라서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잘게 부숴지지 않고 하루에 1~2회 정도 보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배변 습관이다.

▲대변 시 피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는 혈변(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변 시 피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는 혈변(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혈변의 증상과 대변의 색으로 알 수 있는 손상 부위

혈변은 대변에서 피가 발견되거나, 배변 시 출혈만 발생하고 대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혈변을 누게 되면 대변 시 피가 발생하는 증상 이외에도 가만히 앉아 있을 때 항문 주위에서 피가 발생될 수 있다. 혈변은 색에 따라 발생 부위가 나뉘게 되며, 대변에서 빨간색 피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항문 주변의 치질, 치루 혹은 상처를 의심할 수 있다. 대변의 색이 검은 경우에는 장암, 장 파열 및 장 손상, 위산 과다, 피 유발 물질 섭취 등으로 소장 혹은 대장에서 출혈이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혈변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매운 음식 섭취(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혈변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매운 음식 섭취(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혈변이 발생하는 이유와 치료 및 예방법

혈변 이유를 살펴보면, 잘못된 식습관, 매운 음식 섭취, 과도한 음주 습관, 흡연, 맹독 섭취, 상처를 일으키는 물질 섭취 등이 있으며, 혈변이 발생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찾아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변은 건강상의 큰 문제일 수도 있지만, 가벼운 장염이나 치질인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무조건 수술을 받지 않고 위세척이나 외과적인 치료만으로도 회복할 수 있다. 혈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갖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고, 음주를 최대한 줄이며, 과도한 양의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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