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하은 기자 = 두드러기(hive, urticaria)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안으로 모여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로 인하여 피부가 흰색이 되거나 붉은 색으로 변하며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두드러기는 발생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된 급성 두드러기는 수 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두드래기가 호전되며, 6주 이상 두드르기가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얼굴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
두드러기 발생 원인은 대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초콜릿이나 땅콩, 토마토, 돼지고기, 치즈, 마늘이나 태양광선, 차가운 온도, 차가운 음식, 비타민, 인슐린 등의 약제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으며 이스트나 구연산 등의 식품 첨가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혹은 흡입성 항원이나 감염, 임신, 피부질환 악성종양,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해서도 두드러기가 일어날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두드러기(담마진)은 음식에 들어있는 식품 첨가제나 화학 성분에 의한 경우일 때가 종종 있다.
얼굴 두드러기의 증상과 치료
두드러기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24시간 안에 흔적 없이 사라지기에 치명적인 경우는 없다. 하지만 두드러기증상과 함께 어지러움, 숨을 쉴 때 '쌕쌕'소리가 들리는 천명음이 함께 나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는 상황, 가슴이 답답하거나 혀, 입술, 얼굴에 부종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할수 있으므로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것이 좋다. 얼굴 두드러기가 일어나면 소양증이 일어나며 피부의 증상은 3~4시간 후에 사라졌다가 다른 부위에 나타난다. 두드러기 혈관염이나 구진두드러기는 하루 이상 동안 진행된다. 몸의 체온이 상승하였을 때 일어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형적인 두드러기보다 작은 크기로 생겨나는것이 특징적이다. 두드러기증상이 일어났을 때는 약물이나 음식물, 혈액제제 등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 하는것이 좋다. 아스피린이나 ACE 억제제제,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햐여 두드러기증상을 치료한다. 만약 두드러기증상이 저녁에만 나타나며 경미할 경우에는 국소도포제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며 증상을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