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베리는 80~90%가 딱딱한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사이베리는 80~90%가 딱딱한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외경제TV] 박준영 기자 = 아사이베리열매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강 열대우림지역에서 자라는 야자나무과(Arecaceae)에 속하는 아사이 야자나무의 열매이다. 베리류의 속하는 아로니아와 비슷한 생긴 과일인 아사이베리는 이 지역 원주민들의 언어로 '눈물 흘리는 과일' 또는 '물이 나는 과일'이라는 뜻이다. 아사이베리열매는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보라색의 둥근 열매로, 80~90%가 딱딱한 씨앗이어서 식용이 가능한 부분은 10~20%에 불과하다. 아사이베리열매는 씁씁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사이베리의 효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사이베리의 효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사이베리 전 세계적 소비급증

아사이베리열매는  아스파트산(aspartic acid), 글루탐산(glutamic acid)과 같은 아미노산과 올레산(oleic acid),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비타민 A와 C, 칼슘·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 지역 원주민들에게 '생명의 나무'로 불리며 수세기 동안 각종 질병 치료와 자양 강장을 위해 애용되었던 식품이다. 아사이베리의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수용성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anthocyanin)과 피토스테롤(phytosterols)의 일종인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 등의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어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억제와 심혈관계 질환 및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아사이베리열매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항염증에 탁월한 성분으로 아스피린보다 10배나 강한 소염 작용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사이베리열매는 아마존강 열대우림 속에서 자생하는 야자나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어 현지에서도 수확량이 현저히 적고 식용가능한 부위도 적어 냉동과육, 아사이베리분말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사이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당분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사이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당분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사이베리다이어트 효능은?

아사이베리는 당분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에서는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유기농아사이베리 가공식품을 구입하여 아사이베리다이어트는 물론 아사이베리가 함유된 화장품 등으로 피부 미용에도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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