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답터들이 주목한 핫! 한 맨즈 뷰티는?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그루밍(Grooming)이 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그루밍이 단순히 자신을 꾸미는 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의미했다면, 최근에는 한층 발전된 개념의 '그루답터(Groo-daptor)'가 등장했다.

그루답터는 '그루밍'과 '얼리어답터(Early adapter)'의 합성어로, 외모를 가꾸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뷰티, 패션 신제품을 탐색하는 남성들을 지칭한다. 그루답터는 2030세대 여성들과 함께 뷰티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H&B 스토어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직접 비교, 분석해 구매하는 등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감쪽 같은 커버를 위한 머스트 해브(Must have), DTRT 비비크림 '보이즈 비 볼드'

DTRT(디티알티) 비비크림 '보이즈 비 볼드' 기획세트
DTRT(디티알티) 비비크림 '보이즈 비 볼드' 기획세트

 

남성 화장품 소비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스킨케어와 클렌징을 넘어 색조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깔끔한 인상을 위한 피부표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남성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제품은 역시 비비크림이다. 비비크림은 피부 결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기능을 고루 갖춰, 여러 단계 제품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남성용 비비크림 중 DTRT(디티알티)의 '보이즈 비 볼드(30ml, 22,000원)'는 높은 커버력과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올리브영 대표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페이스 오프 비비크림'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뛰어난 피부 보정력을 자랑해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로 보이도록 연출해준다.

 

머리숱 고민 말고, 지금부터 두피관리, 닥터포헤어 '폴리젠샴푸'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말이 있다.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모를 꾸밀 여지가 적은 남성들에게 있어 머리는 매우 중요한 스타일링 요소가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만큼이나 탈모 관리 용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 중, 장년층만의 문제로만 여겨지던 탈모가 20~30대 젊은층의 고민거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올리브영의 남성 전용 탈모 관리 샴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것은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준다. 더모 두피, 헤어 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의 '폴리젠샴푸(500ml, 37,000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판매실적 기준 헤어 케어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된 인기 제품이다. 두피의 유분과 각질, 탄력, 모발 인장력 개선에 대한 임상을 완료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상반기 뷰티 정보 플랫폼이 주관한 소비자 어워드에서도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건조함은 줄이고, 생기는 더하고, 버츠비 '틴티드 립밤'

립밤은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이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8'에 따르면, 2030대 성인 남성의 3~4명이 립밤을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에는 보습 제공뿐만 아니라 입술에 혈색을 부여해 생기 있는 인상으로 보이도록 도와주는 '컬러 립밤'의 인기가 매우 높다.

컬러 립밤은 립스틱, 틴트와 달리 본연의 혈색과 어우러지는 발색이 특징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그 중에서도 '버츠비'의 '틴티드 립밤(4.25g, 12,000원)'은 촉촉한 보습 효과와 과하지 않은 은은한 발색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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