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전문가'에게 물었다고 했다. 그래서 오해했다고 김부선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진기자'를 '스타급 정치인'으로 오해한 전문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커지고 있다. 김부선의 생뚱맞은 황당 사건으로 상황이 180도 바뀌게 됐다. '억울하다'고 주장해왔던 스타급 정치인의 주장에 오히려 힘이 실어지는 형국이다. 김부선의 신뢰도 역시 빠르게 추락한 상태다. (사진출처 = sns)
김부선은 '전문가'에게 물었다고 했다. 그래서 오해했다고 김부선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진기자'를 '스타급 정치인'으로 오해한 전문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커지고 있다. 김부선의 생뚱맞은 황당 사건으로 상황이 180도 바뀌게 됐다. '억울하다'고 주장해왔던 스타급 정치인의 주장에 오히려 힘이 실어지는 형국이다. 김부선의 신뢰도 역시 빠르게 추락한 상태다. (사진출처 = sns)

 

[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김부선의 1패였다. '오해'라고 했지만, 누리꾼들의 분석과 의견 등을 종합하면 '오해'라고 보기엔 고개를 갸우뚱할 대목이 많다.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김부선은 '확신 속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분명히 '그날' '그 곳에서' 유명 정치인과 만났다고, 또 자신을 촬영해준 사람 역시 '동일 인물'인 것으로 믿고 있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김부선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의 사진을 '그 사람'이라고 철떡같이 믿고 '승리'를 예감한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에 대한 비난 여론이 뜨거워지자, 부랴부랴 태도 전환을 가져왔다. 그래서 혹자들은 김부선을 향해 묻고 있다. 만약 '지역 언론사 기자'라는 지적이 없었더라면? 누리꾼 수사대가 없었더라면?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고, 대중이 모두 '그 남자'를 '그 정치인'으로 믿어버렸더라면?

김부선은 도대체 왜 프로필 사진을 갑자기 '생뚱맞은' 남자 사진으로 올렸을까. 일각에선 '관종'이라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김부선은 새벽에 기습적으로 포토를 체인지했다. "나 이제 증거 잡았어, 너 한번 두고봐"라는 김부선의 심리가 작용한 것을 읽힌다. 김부선이 그동안 언급해왔던 '그 먼 옛날'의 진실을 마침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스스로 믿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김부선의 마인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김부선은 부랴부랴 "99% 오해했다"라고 했다. 누가 보더라도 전혀 아닌 사람을 자신이 믿고 있는 그 사람으로 오해했다는 해명이고, 이러한 해명을 믿어달라는 대중들에 대한 김부선 스타일의 호소다. 이번에 실수를 했는데 그냥 넘어가자는 투다.
 
김부선은 그러면서 해당 정치인과 여전히 과거에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김부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치더라도, 왜 '지역 기자'가 김부선의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지는 여전히 미스테리다.

김부선은 '전문가'에게 물었다고 했다. 그래서 오해했다고 김부선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도 모르는 한 지역지 '기자'를 '스타급 정치인'으로 오해한 전문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커지고 있다.

김부선의 생뚱맞은 황당 사건으로 상황이 180도 바뀌게 됐다. '억울하다'고 주장해왔던 스타급 정치인의 주장에 오히려 힘이 실어지는 형국이다. 김부선의 신뢰도 역시 빠르게 추락한 상태다.

김부선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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