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35)아나운서와 8시 뉴스의 메인 앵커 박선영(31)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앞서 16일 한 매체는 두 아나운서가 3년째 열애중이라는 열애 기사를 보도했고, 이에 한 동안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순식간에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논란의 종지부는 당사자 중 한사람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직접 찍었다.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6년전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당시 제가 잠깐 집적거린 건 맞는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고 제보해주신 분이 사내에 계셨나 봐요. 사귀지 않습니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예...' 라며 현재 자신의 심경과 열애설에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한 글을 올렸다.



SBS 아나운서 팀 역시 공식적으로 두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부인했고, 당사자가 직접 나서 해명한 가운데 사실상 선남선녀 아나운서의 사내 커플 화제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누리꾼들은 두 아나운서의 열애가 해프닝으로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 하면서 본의 아니게 '솔로 인증'을 하며 씁쓸했을 배 아나운서의 상황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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