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사진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 BiTA 공식 가입…"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물류 표준에 협력할 것"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블록체인 운송 연합 'BiTA'(Blockchain in Transport Alliance)에 공식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UPS, 펜스크, BNSF 등 400여 개 글로벌 물류기업이 참여 중인 BiTA는 세계 물류기업 관계자들 주도로 물류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각 운송기업에 블록체인을 교육하고자 지난해 8월 설립된 운송 연합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해당 운송 연합에 공식 가입했으며, 글로벌 유통·물류 시장에서 차세대 핵심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을 통해 물류서비스 표준을 만드는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정부 주도 물류 블록체인 시범사업 역시 참여 중이다. 지난 5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관세청의 '블록체인 전자상거래 통관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수행사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 절차 합리화 및 효율화 개편을 도모하는 것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녀 조명 받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서비스를 도입해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bntv02@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