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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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7.55)보다 3.89포인트(0.17%) 오른 2261.44에 장을 열었다.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간)면 세계 1·2위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을 돌입할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코스피는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수지 불균형 및 지식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미국 동부시각 기준 6일 0시 부터 발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중국도 곧바로 미국 상품에 보복 관세로 대응, 사실상 글로벌 무역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22%), 은행(1.28%), 건설업(1.09%), 철강금속(1.05%), 운수창고(0.95%), 증권(0.86%), 금융업(0.7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1.44%), 의약품(-0.98%), 종이목재(-0.70%), 의료정밀(-0.41%), 비금속광물(-0.4%), 제조업(-0.3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94.05)보다 1.18포인트(0.15%) 오른 795.23에 시작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50%)를 비롯해 메디톡스(0.38%), CJ E&M(0%), 에이치엘비(0.11%), 스튜디오드래곤(0.64%), 셀트리온제약(0.95%), 포스코켐텍(0.65%) 등이 강세다.

이와 달리 신라젠(-1.21%), 바이로메드(-1.53%), 펄어비스(-1.40%) 등은 약세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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