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진로예상 예보 갑론을박 왜? (사진출처 = sns)
태풍 진로예상 예보 갑론을박 왜? (사진출처 = sns)

 

[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태풍 진로예상에 대한 출근길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비가 오는 지역이 있고,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 있기 때문.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 진로예상 예보를 보내면서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했지만, 부산 지역 시민들은 "비가 안온다" "날씨가 너무 덥다" 등의 반응을 관련 기사 댓글에 남기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에선 이 때문에 태풍 쁘라삐룬 진로예상이 주요 테마로 부상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쁘라삐룬 태풍진로예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태풍이 내륙을 비껴간다"고 전망하고 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 내륙을 비껴간다는 것.

태풍 쁘라삐룬 진로예상을 접한 시민들은 "아직 출근도 안했는데 퇴근하고 싶은 마음" "토요일부터 예보 맞는게 하나도 없네요" "일기예보가 한시간 마다 말이 틀리냐" "태풍 온다고 떠들더니, 태풍 비껴간다고 이제 중계하는 대한민국"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특히 쁘라삐룬 태풍진로예상과 관련, 동쪽 방향으로 비켜가는 것은 다행이지만, 동쪽에 발달한 고기압 때문에 동쪽으로 안간다고 했던 '과거 뉴스'가 다시금 조명을 받으면서 이에 대한 논쟁 역시 치열하다.

한편 이번 태풍의 예상 진로의 경우, 지난 2003년 역대급 피해를 주고 사라진 태풍 매미를 비롯해 2013년 산바와 흡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태풍 진로예상 이미지 = sns 포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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