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J Piano Duo
사진제공=JJ Piano Duo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피아니스트 김현정 글로리아와 피아니스트 유희정(JJ Piano Duo)이 지난 6월 6일 저녁 8시, 뉴욕 카네기 아이작스턴홀 초청콘서트를 성료했다. 

카네기홀 여름갈라콘서트로 진행되었던 이번 연주는 JJ Piano duo가 아메리칸 프로티지 콩쿠르 오디션에 통과해 초청을 받았고 많은이들의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끝마쳤다. 

카네기 대형 콘서트홀(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 (Isaac Stern Auditorium)은 총 2,804석으로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음악회를 가진 음악인은 극히 적기 때문에, 음악계에서 제대로 인정하는 연주자들은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공연을 한 이들로 한정된다.

그래서 뉴욕의 카네기홀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서보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로 각인되어 있다.

프로페셔널한 전문피아노듀오 팀으로 화려한 테크닉의 색채와 다양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한 걸음씩 청중의 호응을 받으며 성장한 JJ Piano Duo는 지난 2014년 JJ Piano Duo를 결성하여 이후 2017년 국제콩쿠르 Grand Prize Virtuoso 3위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초청연주, New York Golden Classical Music Award 3위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J Piano Duo는 "연주할 때마다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데 이번 연주는 특히 리허설 때부터 홀이 주는 웅장함과 피아노의 컨디션이 마음에 들어 더욱 설렜던 것 같다"며 "늘 말로만 들어왔던 카네기홀은 연주자에게 최상의 어쿠스틱을 선사하였고, 그곳으로부터 울려 퍼지는 웅장함, 섬세한 터치가 느껴지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홀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고 싶은 꿈을 펼쳤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김현정 글로리아와 유희정의 초청 데뷔 갈라콘서트에서 1피아노 4핸즈 무대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만들어 내는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둘이 아닌 하나로 일치된 연주를 보여주어 더욱더 풍성하고 호소력이 짙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듀오의 진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향후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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