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59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출처=통일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59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출처=통일부)

[서울=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8·15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5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적십자사가 상봉자 선정을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울사무소 1층 사료전시실에서 후보자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한 회의 중이다.

상봉후보자는 신청한 5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고령자와 직계가족에 가중치를 부여해 무작위로 뽑는다.

이후 선발된 1차 후보자들을 상대로 건강 상태와 상봉 의사를 확인하고, 2차 후보자를 추린다. 또한 오는 7월 3일까지 북한에 생사 확인 의뢰서를 보내고, 이 결과 생존자들 중에서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자는 방북교육 등을 받은 후, 2박 3일씩 두 차례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상봉을 진행한다.

 

sungmin0308@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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