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미지 (사진출처 = 포털, sns)
포항 지진 이미지 (사진출처 = 포털, sns)

 

[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최초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무려 7개월이 지났지만 대피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시민들이 아직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포항에서 지진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발생한 포항지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정보가 기상청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일부 포털의 실검 1위는 포항지진인 반면, 또 다른 대형 포털의 경우 전혀 지진과 관련된 검색어가 등극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 역시 뜨겁다.

이날 오전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포항 지진 불고, 기상청은 쉿'이라는 제목으로 "헐, 포항에 지진이 났는데, 11분째 아무런 정보도 검색도 안되고, 뜨지도 않고, 이제는 2점대 지진은 지진도 아닌가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항 지진은 진도가 3도 안되지만, 여전히 '지진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포항 지역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이 이 시간 현재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개진되고 있다.

포항 지진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감지가 됐다는 누리꾼들의 글들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지진 전문가들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감지할 수 있는 지진이라면 여진임에도 불구하고 강진을 대비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게 좋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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