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안 원숭이학교)
▲(사진제공=부안 원숭이학교)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전북 부안에 위치한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원숭이학교')이 부안여행 시 꼭 들러보면 좋을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변산반도 자락에 자리잡은 원숭이학교는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거리, 기차 이용 시 김제역 또는 정읍역에서 약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 접근성이 좋은 부안 관광명소로 알려지고 있는데, 세계 유일의 원숭이 단체 공연을 하는 일본의 '닛코 원숭이 군단'과의 기술제휴를 통하여 국내 최초, 유일의 원숭이 학교로 개교한 곳으로써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은 원숭이들의 재롱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원숭이학교의 원숭이공연은 평일 2회, 주말 및 휴일 3회 진행되는데 총 40분에 걸친 시간 동안 1, 2부로 나뉘어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회전, 장대발타기, 링통과 등 신체발달에 대한 교육적인 주제, 추억의 봉숭아학당으로 각색해 각 장면마다 스토리텔링 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공연이 운영된다.

원숭이 외에도 또한 키즈애니팜에서는 아기자기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도 가능하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10인조로 구성된 월드드림서커스는 매일 3회씩 열리는데, 이 서커스 공연에서는 저글링, 집단체조 카이무시 및 따우스, 롤러스케이트유빙, 공중곡예황초, 쥬인디어, 삐에로가면극 등을 펼치며 중국 전통 공연에 버금가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허브가든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2018 허브향기축제'는 레몬밤을 비롯해 로즈마리, 라벤더, 제라늄, 세이지, 유칼립투스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화제의 실내공기정화식물 산세베리아, 몬스테라, 틸란드시아, 아보카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총 12가지 종목으로 관람 및 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원하는 관람만 실속 있게 가능하다.

박물관 측은 특히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키즈애니팜 등이 인기이며 잔디밭에서 즐기는 굴렁쇠체험이나 키즈카페에서 즐기는 정글짐, 스크린모션플레이 등도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선호하고 있다.

부안 원숭이학교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및 군산선유도에서 50분,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25분, 내소사에서 약15분 정도라 연계관광 코스로 많은 가족단위, 연인 관람객이 방문 중이다"며 "부안여행 시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js121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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