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야시장이며, 대구 여행을 책임질 1순위 관광지로 성장한 '서문시장 야시장'. 시민참여형 가요제, 프로레슬링,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등 독특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약 70여개의 매대가 즐비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서문야시장'만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할 수 있게 한다.

그 중에서 '2018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서문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투표하여 선정된 '친절의 신' 매대들을 살펴본다.

▶대구 추억상회 다락방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피터팬의 세상이 바로 '대구 추억상회 다락방'.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한번씩은 맛보고 즐겼을 쫄깃한 쫄쫄이. 뽕망치, 움직이는 캐릭터들, 변신자동차, 왕사탕 그리고 80년대 교복까지. 향수에 젖어보고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는 곳.

▶촌놈탕슉

중국 현지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더 사랑을 받는 '탕수육'. 이제는 스트리트푸드로 변신하여 서문야시장의 대표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촌놈탕슉' 매대에서는 밀가루가 아니라 감자전분을 사용함과 동시에 특별한 수제 소스를 개발하여 그 맛이 상당히 독특하다. 꼭 먹어봐야 할 야시장 음식 1순위.

▶초밥집

술안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아주 건강한 웰빙음식인 '초밥'. 서문야시장에서는 매일 공수되는 신선한 식재료와 즉석에서 요리되는 초밥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매대에 비해서 '초밥집'의 경우에는 테이크아웃의 비율이 상당하다는 후문.

▶북성로불고기&우동

대구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먹어봤을 법한 서민음식인 '북성로불고기 & 우동'. 술안주로도 좋고 간편한 저녁식사로도 만점이며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북성로불고기와 우동을 먹기 위해서 굳이 북성로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반반막창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막창'. 언제 먹어도 쫄깃한 식감으로 인하여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만점인 메뉴이다. 야시장의 막창매대인 '반반막창'에서는 1인분으로 계량화하여 즉석에서도 먹을 수 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게 요리된다. SNS에서도 먹방 해쉬테그가 많이 달리는, 소위 말하는 소셜 매대.

▶남천꼬지

야시장에 딱 맞는 스트리트푸드인 꼬치를 전문으로 하는 '남천꼬지'는 100% 순수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 또한 독특한 수제양념의 맛이 일품인 매대이다.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혼합되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대구시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 황서영 과장은 "서문야시장의 모든 매대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입점한 만큼 모두 나름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친절의 신'에 선정된 매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매대가 친절과 독특함으로 무장되어 있기에 어디를 방문해도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cjs121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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