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탄방엠블병원)
(사진제공=탄방엠블병원)

[서울=내외경제TV] 김태윤 기자 = 여름철로 접어들며 기온이 많이 오르는 만큼 개인 위생은 물론, 음식 보관 및 저장에 관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 할 것을 전문의들은 권장하고 있다.

6월~8월 사이 집중 발생하고 매년 건수도 늘어나는 식중독은 온도와 습도가 적합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며, 미생물이 자라기 쉬운 20~40도에 보관된 음식을 먹었을 때 식중독이 집중 발생한다.

대부분의 세균성 식중독은 3일안에 저절로 낫기 때문에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대중 요법을 통해 치료하지만,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 병약자들은 특별히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위생을 위해 조리할 때는 조리 전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육류, 가금류, 해산물 등의 음식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각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탄방엠블병원 박완종 원장은 "식중독은 위험한 감염질환이긴 하지만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yty00123@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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