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도대체 언제까지? (사진출처 = 네이버 뉴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도대체 언제까지? (사진출처 = 네이버 뉴스)

 

[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민주당을 웃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한국당의 참패로 민주당이 웃어야 하지만, '경기도' 당선자의 잡음 때문에 여전히 혼란스러운 것.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민주당으로서는 여전히 계속적인 주판알 두드리게 나서야 하는 형국이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일각에선 경찰 수사에도 회의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짜고치기 고스톱 수사를 내놓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당선인 눈치를 보는 '결과가 뻔히 보이는' 수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이 이처럼 며칠에 걸쳐 주목을 받는 까닭은 사실상 '주변 정치권'의 발빠른 행보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공개적으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을 이슈화시켜서 존립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방선거 기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배우 김부선 씨에게 시민들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 이슈화에 주체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을 일각에서 '불의와 싸우는' 김부선 씨의 처절한 투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당장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유명 정치인 측도 반격에 나설 준비태세를 하고 있다. 니이가 트위터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하하고 모멸한 '혜경궁 김씨' 역시 자신의 아내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일부 포털 댓글들은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정치인은 정치를 하고, 연기자는 연기를 하라'는 반응은 폭발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 한 누리꾼은 "전국적으로 단 1석도 못 얻은 당인데, 당 쇄신부터 하라"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또다른 네티즌은 "강간이나 성폭력의 문제가 아니라 둘이 좋아서 만났다 헤어진 남녀간의 문제로 보인데 본인들끼리 해결하게 놔둬라. 왜 정치권이 나서서 왈가왈부 하나"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문제를 다루기 시작한 경찰의 움직임에 대해 트위터 등에서는 "경찰수사로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 위법이 밝혀지면 이재명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고, 결백이 밝혀지면 그동안 의혹을 제기했던 쪽이 상응한 책임을 지면 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이재명 당선자 측은 '기득권 세력이 끊임없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즉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이 향후 대선가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봉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이 자칫 떠받치는 정치적 허리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러한 진실게임이 여의도 정치권을 다시 과거로 회귀시키는 것 아니냐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이미지 = sns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