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0.15↑ 코스닥 876.55↓

(사진제공=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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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하락으로 전환해 880선을 하회하며 마감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장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초 하락 전환했으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시멘트 건설 철도 등 남북 경협주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2470대 진입에 성공했다

코스피의 상당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이 6.66% 올랐으며 건설업과 통신업이 각각 3.75%, 3.63% 상승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이 상승마감했다. 의약품 운송장비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50% 오른 4만 99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0.90% 상승한 8만 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POSCO와 한국전력이 각각 3.33%, 3.08%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3포인트(0.22%) 내린 876.55로 장을 마쳤다. 이틀째 하락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등이 오른 반면 IT종합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이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70원(0.07%) 내린 1075.20원으로 마감했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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