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권태균 글로벌아리랑서포터즈 단장이 월드컵 응원을 위해 단원들과 함께 러시아로 향한다.
9일 저녁 과천 옛골토성에서는 권태균 단장과 서포터즈들이 모여 현지 응원을 위한 회의와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김태화 부회장, 한영하 총감독, 유경희 예술단장, 이석용 목사 등이 함께해 응원 내용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징과 꽹과리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이용한 응원 퍼포먼스를 연습하기도 했다.
권태균 단장은 지난 1993년 미국월드컵 예선전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모두 현지 응원을 주도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탰다. 아리랑글로벌서포터즈 또한 특정 단체의 후원 없이도 전 세계를 돌며 응원에 참여해 왔다.
권 단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위선양에 힘쓰는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전하고 오겠다"며 "국민들이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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