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주진우 기자가 갑자기 속도를 멈춘 형국이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기자정신'을 드러내던 주진우 기자가 일순간 멈춰있는 그림이다.
며칠 째 제기된 모 유명 정치인과 모 유명 여배와의 '3류 소설 같은' 스캔들 공방전에서 주진우 기자 이름 석자가 버젓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주진우 기자가 이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
'주진우 기자'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슈 메이커로 등극했으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일각에선 '반격'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한켠에서는 압축된 상황에서 사실상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주진우 기자를 지지하던 일부 누리꾼들도 '믿을 수 없다' '만약 폭로가 사실이라면 실화이냐고 묻고 싶다' '오점을 남겼다' 등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주진우 기자가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수상한 음파'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당사자로 거론된 후보 측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끈하고 있고, 유명 여배우는 '팩트'라며 '주진우 기자'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이에 동참해 유명 소설가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지식인들도 '주진우 기자' 이름을 트위터 등에 거론하며 자신의 의견을 강도높게 피력하고 있다.
주진우 기자가 입을 서서히 열어야 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정치권과 시민단체로부터 나오는 이유다.
주진우 기자가 계속 '당당한' 비행을 할지 '아쉬운' 착륙을 할지 주목되는 시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이명박을 쫓던' 주진우 기자 이름 석자는 계속 언론 지면에 거론될 전망이다.
주진우 기자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