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폭행 이미지 = SNS
대구폭행 이미지 = SNS

 

[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대구 폭행 사태는 광주의 '그 날'을 연상케 하고 있다. 시계를 다시 되돌리는 것처럼, 대구 폭행 뉴스는 국민의 뇌리를 또다시 강타하고 있다.

대구 폭행에 흉기가 사용된 것도 아니지만, 시민들은 비슷한 범죄가 반복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대구 폭행 사건 뿐 아니라 최근 들어 흉악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공개되지 않으면 대부분 수면 아래로 사라진다.

대구 폭행 사건 역시 폭행을 당한 부부의 딸아 '용기를 내' 고백을 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는 순간을 맞이했다. 그리고 딸이 밝힌 대구 폭행 사건의 실체는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다.

시민들은 "대구 폭행 장면을 보니 믿을 수 없네요. 요즘 젊은이들은 누군가 괴로워하는 것을 즐기나요?" "추악한 현장, 꼬리가 잡혔던 결정타가 바로 경찰이라니" 등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이 같은 비판을 쏟아낸 까닭은 대구 폭행과 관련 관할 경찰의 '황당한' 태도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대구 폭행을 담당한 형사 A씨가 사건과 관련해 이렇게 하려고 했다, 저렇게 하려고 했다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까지 특정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것.

대구 폭행이 공개되지 않을 수 있었지만, 쌍방 폭행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려고 했던 '경찰의 대응법'과 관련한 의혹 제기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대구 폭행 이미지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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