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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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31일 코스피가 이탈리아 정세 불안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09.03)보다 15.59포인트(0.65%) 오른 2424.62를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증시를 강타한 '이탈렉시트(Italexit·이탈리아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일부 완화되자 투자심리도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6.33포인트(1.26%) 상승한 2만 4667.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34.15포인트(1.27%) 오른 2724.0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5.86포인트(0.89%) 뛴 7462.4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다. 건설업(1.48%), 증권(1.13%), 전기전자(1.05%), 종이목재(1.01%)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보험(-0.81%)과 통신업(-0.27%)은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4.22)보다 6.75포인트(0.77%) 오른 880.97에 출발한 뒤 현재 878.5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2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30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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