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내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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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효미 기자 = 오늘(28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재게 기대감에 남북 경제협력주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4포인트 오른 879.69로 장을 종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지난 25일이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시작 10여분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갔다.

투자자별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은 885억원어치를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163억원어치를 동반 매도했다.

남북 경협주들이 코스피 시장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 지수를 보면, 비금속(10.30%), 운송(9.81%), 건설(9,70%)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22%), 디지털컨텐츠(-0.78%), 의료정밀기기(-0.60%), 제약(-0.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코스닥 지수는 남북경협주의 급등과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다"며 "남북 경협주로의 수급 쏠림에 바이오섹터는 전반적으로 약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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