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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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코스피 시장이 25일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하락마감했다.

장중 하락폭을 키워가며 2450선 붕괴 위험까지 갔으나 북한의 재협상 가능성이 나오고, 저점 매수기회를 삼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낙폭을 줄여갔다. 장중 2,440선까지 갔던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 0.21%(5.21포인트) 하락한 2460.80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2%), 전기전자(1.76%), 제조업(0.41%) 등 일부를 제외하고 비금속광물(-7.35%), 건설업(-5.31%), 기계(-4.24%), 철강금속(-3.17%), 전기가스업(-2.99%), 종이목재(-2.96%), 섬유의복(-2.49%), 운수창고(-2.27%), 의료정밀(-2.16%)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300원(2.53%) 상승한 5만 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면분할 작업을 마치고 지난 4일 재상된 이래 가장 높은 종가다. 

이날 SK하이닉스도 전일보다 600원(0.63%) 상승한 9만 5200원에 마감했다. 특히 장중 9만 7700원까지 뛰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내린 1,078.0원에 마감했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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